대한화학회(회장 이덕환)는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2년 탄소문화상’ 대상자로 박이문(82) 미국 시몬즈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문화상대상선정위원회는 “박 명예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을 문화의 개념으로 파악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생을 추구하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학술상에는 김관수 연세대 화학과 교수, 김상규 KAIST 화학과 교수, 이분열 아주대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 기술상은 양갑승 전남대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