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재건축과 재개발지구로 지정된 70곳 가운데 미추진 사업지구 등 39곳을 해제하고,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9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천안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내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주택재개발 27곳, 재건축 5곳, 도시환경정비 4곳, 주거환경개선 4곳 등 40곳으로 최종 정비됐다.
시 관계자는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목표연도가 종료됨에 따라 경기침체 등 사회여건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비했다"며 "도심 난개발을 방지하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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