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 ‘디지털영천문화대전’을 편찬 중이다.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영천문화대전 편찬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 사전에는 영천의 역사, 문화, 유산,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 및 발전상을 집대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사전 편찬에 착수, 내년 6월 중 완료를 목표로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영천시 김중하 문화공보전산과장은 “영천문화 정립에 유익한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정리해 전통문화의 원형은 물론,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디지털 정보 컨텐츠로 개발, 지역의 문화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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