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게어업기지인 구룡포와 호미곶 등이 전국 케이블TV등을 통해 소개된다.
포항시는 자체 인터넷방송국(tv.ipohang.org)을 통해 구룡포와 호미곶 등 지역 관광명소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전국케이블TV종합유선방송(SO)과 주요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대 대게 생산지인 구룡포를 중심으로 한 대게 잡이와 위판과정, 요리 등을 담은 휴먼 다큐 ‘대한민국 대게1번지 구룡포’를 제작해 구룡포대게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해맞이 1번지 호미곶’ 프로그램은 31일부터 1박2일간 열리는 제1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앞두고 호미곶의 일출과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 등 주변 관광지를 담은 로드다큐멘터리로,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CJ헬로비전과 여행전문채널인 채널T, 낚시전문방송 FTV와 FSTV, 그리고 생활전문채널 FNC TV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방송된다.
장종두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연속기획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의 명품먹거리와 주요관광지를 전국에 홍보해 포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과 본격적인 대게철을 앞두고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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