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2013년 새해를 앞두고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에 금융혜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용상품인 ‘BS 행복한 아파트 통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통장은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 등록하는 조건으로 발급된다.
혜택은 자동화기기 시간 외 현금인출 수수료, 타행 송금수수료, 인터넷 뱅킹·폰뱅킹 수수료 등을 월 20회까지 면제한다.
또 정기적금, 정기예금 등 연계예금 가입 시 우대이율을 지급하고 대출금리도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주어진다.
여기다 세 후 이자금액의 200%를 아파트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이 통장을 개설해 관리비를 수납하면 관리사무소 통장과 연계된 모든 입주민 통장의 세후이자 200%가 관리사무소 통장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가구수가 많은 아파트일수록 발전기금 규모도 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통장 출시와 함께 관리비 특별할인행사도 실시한다.
부산은행 신용카드로 관리비를 결제할 경우 ‘BS 행복한 아파트통장’을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할인금액에 추가해 최대 2만5,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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