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정그룹 연말 이웃사랑 봉사 ‘훈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정그룹 연말 이웃사랑 봉사 ‘훈훈’

입력
2012.12.09 12:02
0 0

부산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남다른 ‘인디안’ 세정그룹이 올 연말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정은 지난 8, 9일 이틀간 부산 서구 감천로 마리아수녀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자선 대바자회’에 의류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이 강추위에도 온종일 고객들을 상대로 직접 의류용품을 판매, 태아생명보호의 정신을 되새겼다.

판매 수익금은 미혼모들이 출산 직후까지 생활하는 ‘마리아 모성원’과 경제적 능력이 없어 출산한 아기를 직접 키우기 힘든 미혼모의 아기들을 돌보는 ‘마리아 유아원’ 운영비로 출연된다.

마리아수녀회는 바자회 기간 ‘생명방’을 만들어 낙태 관련 비디오를 상영하고, 관련 서적 등을 비치해 낙태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이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는 ㈜세정은 그간 총 7억3,000여만원의 수익금을 기탁했다.

세정그룹은 이 밖에 지난달 30일 세정나눔재단 및 ㈜세정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4,440kg을 홀몸 어르신과 결손가정 등에 전달한 데 이어 이 달에도 장애인 생계비 및 자녀장학금 전달과 푸드마켓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휴일에도 불구, 임직원들이 10여 년간 변함없이 자발적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이 존귀한 만큼 소중한 생명이 자라 밝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듬어 주는 이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