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구혜선 강석우 유준상 리사 조재현 송경아 등 그림 그리는 연예인들 10여명의 작품이 올해 마지막 미술장터에 나온다. 11~16일 6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제1회 아트 아시아 2012'에서다. 이 아트페어 참여작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 홍콩 싱가폴 등 11개국의 해외 작가 90명와 국내 작가 180명.
한국연예인 스타작가작품전 외에도 남경민 권경엽 찰스장 등 국내 블루칩작가 20명 특별전과 이왈종 이두식 지석철 이석주 등 국내 대표 작가들로 구성된 한국현대미술가100인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현대미술가 100인 특별전에는 300여 점의 소품이 출품돼 100만원~300만원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러시아 현대회화 특별전'을 시작으로 매년 국가별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1980년대 말 고르바초프 정권 개방·개혁 정책 이후 러시아에는 서유럽의 미술경향이 동시다발적으로 유입됐는데, 러시아의 고유 예술과 뒤섞이면서 그만의 색채를 갖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드미트리 이코니코프, 알렉산더 크릴로프 등 당시 형성된 러시아 예술경향을 보여주는 러시아 대표 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2)723-0309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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