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6일까지 2013학년도 정시 원서를 접수해 2,045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30%씩, 수리와 탐구영역 20%씩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 30%씩, 언어와 탐구 20%씩이다. 공공인재학부(전 자율전공학부)는 언어·외국어 35%씩, 수리 20%, 탐구 10%를 반영하고, 올해 신설되는 국제학부는 외국어 40%, 언어 30%, 수리 20%, 탐구 10%씩 반영한다. 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인정하는 경우, 인문계열을 제외하곤 수리 가형에 10% 가산점을 준다.
2013학년도에는 영어강의가 이뤄지는 국제학부(20명)와 올해 개교한 군산-새만금캠퍼스에 들어설 산학융합캠퍼스에 융합기술공학부(26명)가 새로 생겼다. 유사 학과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오식품공학과를 없애고 대신 35명을 뽑았던 식품공학과의 정원을 50명으로 늘렸다. 이밖에 국제학부 신설로 110명을 선발했던 무역학과는 100명으로 줄고, 공대에서도 건축공학과 등 6개 학부 11개 학과에서 모집인원의 26명을 줄였다.
전북대는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고, 올해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많은 등록금을 인하했다. 4,200여명 수용 규모의 생활관 신축과 스터디룸 확충, 학생식당 리모델링 및 메뉴 다양화 등 학생 복지 수준도 크게 높여왔다.
장학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전북대 장학금 수혜율은 69%로 3명 중 2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우수신입생에게는 수능성적우수 1, 2, 3종 장학금을 비롯해 단과대학 수석 장학금과 고교학교장 추천 장학금 등을 주고, 기성회비 면제, 등록금 전액면제, 학기별 학비보조금 200만원 지급, 해외연수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400명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한 학기동안 보내는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100여명 학생에게 선진국 문물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세계교육기행'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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