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김정훈(48ㆍ전북 남원중) 전교조 전북지부장이 당선됐다.
7일 전교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80%가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 지부장이 당선됐다. 수석 부위원장은 김 당선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영주(47ㆍ서울 신현초)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이 맡게 됐다.
김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교무회의 의결기구화 ▦일제고사, 교원평가 등 경쟁교육제도 폐기 ▦교사안식년제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1994~1998년 전교조 전북지부 장수지회장, 2004~2005 전교조 전주지회장을 거쳤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대의원을 지냈다. 임기는 201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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