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은 대구의 이미지 향상과 관광산업 진흥 등 효과가 매우 큽니다."
대구관광협회 이양희(46) 회장은 "시내 면세점은 대구의 이미지 부각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까지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 의료관광과 시티투어 등은 보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에 면세점이 지정되면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 외국인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지역의 호텔 및 여행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텔 예약과 여행상품 구매, 쇼핑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 관광 트레일과 연계, 외국인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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