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일’의 가수 싸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깜짝 스타’ 1위에 올랐다. 타임은 4일(현지시간) 문화예술, 과학, 경제, 정치 등을 망라하는 55개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던 ‘톱 10’ 이슈와 인물을 발표했다.
싸이는 ‘깜짝 스타’ 1위를 기록한 것 말고도 ‘최고의 인기 비디오’ 2위, ‘최고의 노래’ 2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한국어로 된 이 노래가 세계를 매료시켰다”며 “20년이 지나도 2012년의 노래로 ‘강남 스타일’을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깜짝 스타’ 9위에 올랐다. 타임은 미스터리에 싸인 리설주의 임신설 보도를 전했다.
황수현기자 so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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