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만5,000원(1.75%) 오른 145만5,000원에 마감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데 이어, 4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기대감과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5%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며 “내년 주가가 180만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6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의 애플과의 소송 판결에서 손해배상액이 커질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는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지수는 6.21포인트(1.24%) 내린 496.50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081.5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2.86%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2.95%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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