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약세 탓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4.84포인트(0.25%) 내린 1,935.18을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지수의 부진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다 기관 매도세(934억원 순매도)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다”며 “하지만 자동차, 화학, 정유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회복되는 추세여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74포인트(0.75%) 오른 502.71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083.4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각각 2.84%와 2.91%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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