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 글판' 겨울편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글판은 반칠환 시인의 '새해 첫 기적' 중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는 시구로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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