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정동 카페 산 다미아노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시 콘서트’에서 함성호 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 지망생인 예고 학생들도 많이 참석했다. 콘서트를 마치고 한 여고생에게 소감을 물었다. “작가님들 너무 멋져요. 좋은 작품 쓰시면서 이렇게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히고 어려운 분들 위해 함께 싸우는 모습. 저도 작가가 되면 그렇게 살고 싶어요.”
‘작가행동1219’의 첫 제안자이자 궂은 일을 맡고 있는 소설가 백가흠씨.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