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38명을 28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전 경기수와 공격ㆍ수비 성적 등 각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고, 페넌트레이스 개인 타이틀 1위 투수 장원삼(삼성), 타자 박병호(넥센)를 비롯한 선수는 후보에 자동 포함됐다. 구단 별로는 우승팀 삼성이 투수 3명 포함해 총 8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고, SK와 KIA가 각각 5명씩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미디어 관계자 3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
박지성, 6경기 만에 교체 출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31)이 부상을 털어내고 6경기 만에 복귀했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13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투입 돼 추가시간까지 29분 가량 뛰었다.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5경기에 결장했다. 모처럼 박지성이 출격해 힘을 보탰음에도 QPR은 0-0으로 비겨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5무9패로 최하위다.
스페인 2부팀, 국왕컵서 1부팀 꺾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축구대회에서 2부 팀들이 1부 팀들을 나란히 제치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 2부 리그 중위권인 코르도바는 28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32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12위 레알 소시에다드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코르도바는 1, 2차전 합계 4-2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물리치고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2부 리그 8위인 라스 팔마스도 프리메라리가 팀인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1·2차전 합계 1-0으로 앞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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