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5일부터 물가상승을 방어하면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브라질 물가연동채권의 중개매매서비스를 선보였다. 물가연동채권은 투자 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다음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한다.
브라질 물가채는 브라질 국고채로 매월 발표되는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IPCA)에 원금과 이자가 연동된다. 한국과 브라질의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 전액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7년 평균 물가상승률(5.28%)를 적용했을 때 만기 2020년 상품 기준으로 약 7.8%의 수익률(세후 기준)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채권을 구입한 첫해 채권가(원 환산 기준)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