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취업률이 전국 주요 국립대 중 전국 2위로 조사됐다.
28일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의 취업률(지난해 말 기준) 현황에 따르면 전북대는 졸업자 3,904명 중 2,125명이 취업해 62.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대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경제 기반을 고려한다면 취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북대 취업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원인은 교육 경쟁력 제고에 따른 전국 최고의 학생 만족도 실현과 취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지도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북대만의 통합 경력관리 프로그램인 큰사람프로젝트와 평생지도교수제, 학기 중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 및 박람회, 맞춤형 취업캠프 등이 학생 취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거석 전북대총장은"전북대가 전국 상위에 오른 것은 탄탄한 교육기반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낸 시너지 효과"며"교육 경쟁력이 취업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웃으면서 졸업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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