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29일부터 이동전화업체인 프리피아, SK텔링크와 협력해 알뜰폰 ‘세컨드(2n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알뜰폰 판매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뜰폰이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한 통신요금에 제공하는 휴대전화를 말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서울 중구 20여개 점포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전국 7,000여 곳으로 취급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은 8만4,900원.
롯데마트, 프라이팬 기획전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프라이팬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기온이 떨어질수록 구이·찜 등을 요리하는 주부들이 많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인 셰프라인의 ‘다이아몬드 프라이팬(28㎝)’을 1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불황 탓에 많은 고객이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을 선호하리라 예상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30%가량 확대했다.
이마트 ‘히트텍’ 도전, 발열내의 출시
이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 데이즈는 28일 ‘흡습발열’ 소재를 사용한 발열내복 ‘히트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몸에서 발산되는 수분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흡습발열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 소재전문업체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소재연구소와 함께 비슷한 소재를 개발했다. 총 준비 물량은 7만점. 가격은 비슷한 제품보다 35% 가량 낮은 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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