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12.42포인트(0.65%) 내린 1,912.78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증시(상하이종합지수)가 4년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 추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협상이 지지부진 하다는 소식도 악영향을 끼쳤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낙폭이 컸다가 전날 반등했던 화학, 철강, 중공업 등이 중국발 불안감으로 다시 빠졌다”며 “하지만 중국, 미국 등의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0.17%) 오른 494.48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086.5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2.83%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2.90%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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