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산업단지 1차 일반분양에서 분양대상인 22만224㎡의 39.8%에 불과한 8만7,035㎡만 신청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1차 분양을 마감한 결과 대우조선해양, 롯데제과, 이랜드월드, 웹케시, 에어비타, 엔터기술, 제닉 등 7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러스터별로는 ITㆍ나노 산업 중심지(InT)에 3개, 바이오산업 중심지(BiT)에 2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GeT)와 복합의료 중심지(BmT)에 각 1개 기업이 계획서를 제출했고, 신청한 총 면적은 전체 산업용지(72만8,402㎡) 기준으로는 12%에 해당한다.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는 7개 평가요소와 23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검토해 평가점수를 합산,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해 연말까지 입주ㆍ분양계약을 마칠 예정이며 내년 초 2차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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