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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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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입력
2012.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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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직할시 50주년을 맞아 부산시가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부산가치 발견사업, 부산발전 50년 기념사업, 미래도약 100년 사업 등 3개 분야 9개 직할시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먼저 내년 1월 ‘직할시 50주년의 해’ 선언식을 갖고, 기념주간(2013년 10월1~10일)을 포함해 연중 개별기념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가치 발견사업으로는 ‘부산발전 50년 역사 이야기’를 발간하고, 100개 주제(분야) 부산기네스 선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내년 10월 ‘시민의 날’ 때 부산발전 중심가치 발견 및 실천 로드맵을 선언할 계획이다.

부산발전 50년 기념사업으로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과거와 오늘을 잇는 역사사진전, 시민 소장품 전시축제 등 각종 시민축제도 마련한다.

미래도약 100년 사업으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자산 100개 품목을 담은 ‘100년 타임캡슐’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 매설한다. 이 타임캡슐은 100년 후 개봉된다.

청소년이 꿈꾸는 100년의 부산이라는 주제로 ‘미래 부산 UCC 콘테스트’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ㆍ울ㆍ경 방문의 해 사업, 기존 축제와 직할시 50년 기념사업을 연계해 연중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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