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스페인 SENER사와 27일 오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조선 해양설계시스템(FORAN) 기증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SENER사의 알폰소 세보레로(Alfonso Cebollero) 지사장은 “대한민국 조선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가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해양대에 45억원 상당의 ‘FORAN 시스템'을 기증했다.
SENER는 마린․항공우주․토목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스페인 회사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큰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해양특수선의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생산설계가 일관화된 시스템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FORAN을 통해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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