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은 26일 충남도청에서 회견을 갖고 "충남도의회는 연찬회에서 막말과 폭력사태를 빚은 도의원을 징계하고,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충남도의회 연찬회에서 벌어진 '부끄러운 일'은 지방자치 무용론을 부채질하는 '막장 파행'인데도 도의회가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충남도의회 김모 의원은 지난달 29일 도의회의 부산 연찬회를 찾은 권희태 정무부지사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 이를 지켜본 이모 의원이 행사 뒤 차 안에서 김 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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