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에서 생산된 망아지 70마리를 오는 28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축산진흥원은 망아지 84마리 중 제주마 혈통보존 등에 필요한 적정두수 14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암.수컷 각 35마리를 분양키로 했다. 분양가격은 6개월 미만 수망아지 90만원, 암망아지 200만원, 6개월 이상 수망아지 100만원, 암망아지 230만원이다. 이 가격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생산비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분양규모는 제주시 45마리, 서귀포시 25마리다. 시의 추천을 받은자 중 추첨을 통해 분양한다. 분양 대상자는 학계, 연구기관 등 제주마 순수혈통 보존 및 증식을 목적으로하는 단체 등이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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