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21일 열린 제1회 오이겐 달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소냐 박(본명 박소연)이 1등과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는 독일의 피아니스트이자 오페라 작곡가인 오이겐 달베르트(1864~1932)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아 마르샬에서 스페인음악을 전공한 소냐 박은 이번 콩쿠르의 부상으로 상금 1만5,000스위스프랑(약 1,700만원)을 받고 음반 발매와 2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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