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이 한국일보의 내고장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상계백병원은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병원 내 회의실에서 김홍주(57) 병원장과 임직원,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최정락 KB카드 노원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사랑운동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 병원장이 임직원 1,600여명을 대표해 내고장사랑카드 1호 가입자가 됐고, 추가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렇게 가입한 내고장사랑카드에서 한 계좌당 적립되는 1만원과 사용금액의 0.2%는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게 된다.
김 병원장은 "내고장사랑운동은 우리 병원의 비전인 'The Best Friend'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이번 동참으로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한국일보, KB국민카드와 동반자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서울ㆍ경기 동북부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최근 정부와 관련 학회 등으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10년 연속 최우수, 심장혈관센터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내시경실 인증, 혈액투석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마들복지 무료진료, 북한산국립공원 의료봉사, 일사일촌 의료봉사, 연탄 나눔, 사랑의 김장 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왔다"고 병원은 밝혔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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