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NH농협 2012~13시즌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전에서 김학민(13점)과 마틴(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승점 13점(4승2패)으로 선두 삼성화재(6승ㆍ승점 17)를 추격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4 25-14)으로 가볍게 눌렀다.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승점 14점(5승1패)을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보미ㆍ황중곤, 일본남녀골프 동반 우승
이보미(24ㆍ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3승째를 달성했다. 이보미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35개 대회 중 16승을 합작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혜진, 국내여자골프 왕중왕전 우승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이 국내여자골프 왕중왕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정혜진은 25일부터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한양 수자인 솔라시도 2012 왕중왕전(총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2위는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장하나(20ㆍKT)다. 올해 상금과 최저타수 1위에 오른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4오버파 148타로 김혜윤(23ㆍ비씨카드)과 함께 공동 6위에 그쳐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우사인 볼트, IAAF 최초 '올해의 육상선수' 4회 수상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생애 네 번째 '올해의 육상 선수'로 뽑혔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연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남자 육상 선수로 볼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볼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08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4번째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1,500m 종목을 4연패한 히참 엘구레즈(모로코)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회 연속 수상했다. IAAF는 올해를 빛낸 여자 육상 선수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단거리 스타 앨리슨 펠릭스(27·미국)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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