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박지성(31ㆍ퀸즈파크레인저스)이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부상 복귀전이 맨유와의 경기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맨유도 퀸즈파크레인저스(QPR)전을 앞두고 박지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4일 밤 12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012~13 QPR과의 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은 우리가 보유했던 최고의 프로들 중 한 명"이라며 프로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박지성은 특히 큰 경기에서 환상적이었다. 그래서 그를 큰 경기에 출전시켰다"라고 털어놓았다. 박지성은 맨유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 AC밀란 등 유럽의 강호와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그야말로 '강심장의 사나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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