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식품 화장품 미생물 분야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발급한 식품ㆍ화장품ㆍ미생물 분야의 공인시험 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 협력체(APLAC), 국제시험소 인정기관 협의체(ILAC)에 소속된 80여개국에서 그 효력을 인정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제주의 관련 기업들은 인증서 취득으로 수출 당사국이 아닌 제주에서 공인시험을 받아도 돼 비용이나 시간을 줄이게 됐다"며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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