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본명 박재상ㆍ35)가 태국 국왕의 초청으로 현지 대규모 전통 축제에서 공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28일 방콕에서 태국의 가장 큰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로이 크라통’에 맞춰 2만5,000명 규모로 열리는 ‘엑스트라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석해 ‘강남스타일’ 등 4, 5곡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싸이가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으며, 12월5일 85회 생일을 맞은 태국 국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긴 행사’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000만건을 기록하며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싸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싸이는 공연을 전후해 현지에서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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