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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문풍지 지원으로 노후시설 황소바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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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문풍지 지원으로 노후시설 황소바람 잡아

입력
2012.1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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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은 전국에서 '황소바람 잡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황소바람'은 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오는 바람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노후한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창호ㆍ출입문에 문풍지 등을 부착해 틈새로 새 나가는 에너지를 차단하자는 캠페인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문풍지 시공을 통한 문틈ㆍ창틈 황소바람잡기를 비롯해 보일러 무상점검을 통한 난방환경개선, 내복 등을 활용한 전기절약 컨설팅도 진행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적극 돕고 있다.

특히 다음달 14일엔 서울 중계본동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누기, 내복 기증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허증수 공단 이사장은 "'바늘구멍에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말처럼 건물의 문틈ㆍ창틈을 막기만 해도 건물의 단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약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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