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2 시즌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를 호령했던 김하늘(24ㆍ비씨카드)과 양제윤(20ㆍLIG손해보험), 김자영(21ㆍ넵스)이 전남 해남에서 한 번 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상금과 최저타수 1위에 오른 김하늘,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극적으로 대상 타이틀을 거머쥔 양제윤, 시즌 3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김자영은 24일부터 이틀 동안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ㆍ6,288야드)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한양 수자인 솔라시도 2012 왕중왕전(총상금 1억2,000만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3명 외에도 양수진(21ㆍ넵스), 이정민(20ㆍKT), 이미림(22ㆍ하나금융), 정희원(21ㆍ핑), 김혜윤(23ㆍ비씨카드), 장하나(20ㆍKT), 이예정(21ㆍ에쓰오일), 윤슬아(26), 정혜진(25ㆍ우리투자증권) 등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12명이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일부 지정 홀에서는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이벤트를 경기 중간에 넣어 출전선수와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KLPGA 투어 우승자 중에서 박세리(35ㆍKDB산은금융)와 유소연(22ㆍ한화), 김효주(17ㆍ롯데)는 해외 일정 관계로, 김지현(21ㆍ웅진코웨이)은 대학 면접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SBS골프는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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