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수(50) 충남 천안 문치과병원장이 21일 사회공동복지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75번째 회원으로 합류했다. 문 원장은 1994년 천안에 치과를 개업한 이래 장애인과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활동을 18년째 벌여오고 있다. 장학금 지원, 집 짓기 후원 등 나눔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 원장은 가입식에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고자 나눔에 참여했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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