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야구선수권 대표팀 NC 꺾어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NC와의 평가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4-3으로 이겼다. 19일 열린 첫 번째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은 이날도 어려운 승부를 펼쳤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3일 한화, 24일 롯데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26일 대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중으로 출국한다.
최부영 경희대 감독, 올해의 감독에
2012년 국내 아마추어 농구 최고의 별로 최부영(60) 경희대 감독과 이종현(경복고3), 박지수(청솔중2)가 뽑혔다. 대한농구협회와 농구전문 월간지 점프볼이 선정하는 '2012 아디다스 올해의 인물'은 감독과 남녀 선수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정했다. 최 감독은 총 58표 중 33표를 받아 2년 연속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남자 선수 부문에서는 올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종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선수 부문의 박지수는 올해 14세이지만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블록슛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미국서 비키니 농구리그 내년 창설
내년 미국에서 비키니 농구 리그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1일 "비키니농구협회(BBA)가 미국 8개 도시를 연고로 리그 창설을 준비 중이다. 2013년 늦은 봄에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드릭 미첼과 A.J 맥아더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미국프로풋볼(NFL)의 비키니 버전인 '란제리 풋볼 리그(LFL)'에서 착안한 것. 현재 팀당 14명에서 21명의 선수 선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팀 이름은 마이애미 스파이스, 할리우드 하티스, 올랜도 레이디 캣츠, 시카고 디자이어 등으로 정해졌다.
댄토니, 레이커스 감독 데뷔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LA 레이커스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레이커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25점을 넣은 데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를 95-9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레이커스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지만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벤치에 앉지 못했던 댄토니 감독은 처음으로 팀을 지휘해 3연승을 이끌었다.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레이커스는 6승5패를 기록해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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