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인 이예빈(11)양은 지난 여름방학 감기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폐아세포종'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아노가 유일한 낙인 예빈이가 어려운 치료를 잘 이겨내고 멋진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올해 초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예빈양의 사연이 올라오자 삼성카드 이용고객 352명과 임직원 265명이 845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포인트 기부 시스템(사랑의 펀드)을 선보인 이래 분야별로 매달 한 명의 아동들을 지정해 후원하고 있다.
희망키우기(백혈병어린이돕기), 행복키우기(키즈뱅크), 꿈키우기(위스타트), 열정키우기(특기적성후원)의 4개 부문으로 나뉘는 사랑의 펀드는 2003년 3월 백혈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9년 간 6만명이 넘는 고객과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최저 지원액은 600만원으로, 모금액이 600만원이 되지 않으면 삼성카드에서 나머지 금액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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