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이현동 국세청장 태국 SGATAR 회의 참석

이현동(사진) 국세청장이 20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4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했다. 이 청장은 22일까지 계속되는 회의 기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국세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제43차 SGATAR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16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LGU+, '빈집 감시' 스마트 인터넷전화 출시

LG유플러스(U+)는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 기능으로 빈집 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 인터넷전화 ‘070플레이어2’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제품은 이용자가 외출한 후 집안에서 동작이 감지되면 블랙박스 기능을 작동해 집 내부를 동영상으로 자동 녹화한다. 또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문자로 통보하고, 앱을 통해 녹화 동영상을 보여 준다. 더불어 내부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안을 지켜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 8대 동시 충전·살균 ‘씨씨존’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제조사인 델피노는 스마트폰 8대를 동시에 살균, 충전할 수 있는 업소용 제품 ‘씨씨존’(사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씨씨존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조만간 출시될 ‘아이폰5’도 충전케이블만 교체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1만원.

카드모집인들 불법모집신고포상제에 반발...헌법소원 낸다

신용카드 모집인들이 카파라치(카드+파파라치) 제도에 반발해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 20일 카드모집인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불법모집 신고 포상제가 모집인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위협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광원 카드모집인협회장은 “길거리 모집, 연회비 10%를 초과하는 경품 제공 등을 카파라치제도를 통해 단속하는 것은 사실상 모집인을 박멸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연내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이기춘 전무 신기술 상용화 유공자 부문 지경부 장관상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기춘(사진) 전무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2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상용화 유공자 부문 지경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이 전무는 2009년부터 환경기술연구소를 이끌며 신제품 인증 3건, 신기술 인증 1건을 획득하는 등 국내 산업기술력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통위 국제기구담당관 첫 공개모집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관련 국제 업무를 담당할 국제기구담당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6월 개방형 직위가 1개(감사담당관)에서 2개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기구담당관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국제기구담당관은 방송통신에 관한 국제기구와 국제협약·협정을 체결하거나, 국제기구의 방송통신관련 국제 규범·정책 분야를 파악·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국가간 방송통신 관련 회의를 준비하고, 국제기구에 국내 방송통신 전문가를 진출시키거나 파견하는 등의 일도 수행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21∼29일이다. 방통위는 다음달 중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해 임용할 예정이다.

참이슬, 누적 판매량 200억병 돌파

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사진)이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넘어섰다. 1998년 10월 출시 이후 14년여만의 기록으로, 용량(360㎖)으로 환산하면 총 720만톤이고 200억병(병 높이21.5㎝)을 눕혀 연결하면 지구둘레를 107차례 돌 수 있다. 이는 국내 성인(3,500만명 기준) 한 명이 571병씩 마신 양이다.

대웅제약, 신입사원 채용

대웅제약은 영업과 연구개발(R&D) 등의 부문에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직은 22일, 비영업직은 28일까지 모집하며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25일까지 서류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woong.co.kr) 참조.

삼성SNS, 전문대졸 신입사원 모집

삼성SNS는 국내외 이동통신망(LTE, CDMA, W-CDMA, WiBro) 구축과 서비스를 위해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해외 통신망 구축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통신·컴퓨터 관련 전공자들이 필요해 실시되는 것. 2~3년제 전문대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으며, 어학 우수자는 특별 우대된다. 28일 오후 6시까지 삼성SNS 홈페이지(www.samsungsns.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선정된다.

방통위, 알뜰폰·사물통신 전파사용료 감경

방송통신위원회는 알뜰폰(MVNO)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전파사용료를 3년간 면제하고, 사물지능통신(M2M)에 부과하는 전파사용료 단가를 대폭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파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새로운 전파사용료 부과 정책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는 2015년 9월30일까지 3년간 약 150억원의 전파사용료를 면제받을 전망이다.

NHN, 미투데이 3.0 출시…프로필 공간 개선

NHN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http://me2day.net) 애플리케이션(앱) 3.0 버전을 20일 선보였다. 버전 3.0은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필 공간을 개선 대폭 개선했다. 프로필 사진 크기가 커졌으며 프로필 공간에 나만의 개성을 담은 커버이미지를 등록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미투데이 방문 후 간단한 표시를 남길 수 있는 ‘똑똑’ 기능도 새로 생겨 미투데이 친구(미친)과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5장을 한번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메뉴를 모두 아이콘 형태로 바꾸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이용자 모두 앱 업데이트만 하면 3.0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SKT·메가박스 “영화관을 문화 공유 공간으로”

SK텔레콤과 메가박스는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공원이나 해변 등을 영화관으로 변신시키는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내년 12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영화관에서 인디밴드의 라이브 콘서트, 사회인사의 토크쇼, 북 콘서트 등을 공연하는 ‘라이브 박스’와 공원, 카페, 해변 등에서 신규 개봉 영화나 인디영화 등을 상영하는 ‘노마드 시네마’로 구성된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국내 문화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밴드·영화 등 콘텐츠 제작자나 공연자들에게도 새로운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뮤직비디오 활용 글로벌 SNS 캠페인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이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유럽·중동·아프리카·중남미 지역 30여개국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캐나다 출신 인기 팝그룹 '모팻츠'의 '뱅뱅붐'을 편곡한 곡에 자사의 브랜드 메시지인 ‘Life's Good’을 전달하는 가사를 더해 밝고 경쾌한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준다.

KT IT서포터즈, ‘어르신들 위한 UCC 백일장’ 개최

KT IT서포터즈는 20일 경기 용인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UCC(손수제작물)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노인 참가자들은 본인과 가족 사진이 담긴 UCC 동영상을 만들어 발표했으며, KT는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했다.

넷마블, 게임개발사 ‘라다스튜디오’ 설립

CJE&M 넷마블은 게임 개발사 ‘라다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발 지주회사 CJ게임즈의 자회사가 되는 라다스튜디오는 ‘리니지2’와 ‘테라’ 등 최고 수준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을 총괄했던 박용현 프로듀서가 개발 총괄 이사를 맡았다. 라다스튜디오는 앞으로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할 MMORPG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다스튜디오 신설에 따라 넷마블은 애니파크와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등 게임 개발 자회사 7개를 보유하게 됐다.

주요 백화점, 23일부터 정기세일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이 23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송년세일)’을 시작한다.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백화점은 지난 주말부터 세일을 시작했다. 오는 12월 9일까지 17일 동안 겨울 정기세일(겨울 챌린지 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은 5만점 물량의 ‘모피페어’를 비롯해 ‘코트·패딩 대전’, ‘부츠 홀릭 페스티벌’, ‘정관장 홍삼대전’ 등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출범

현대백화점그룹이 20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출범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기업대학은 자사 직원 및 채용 예정자를 교육·훈련하기 위해 기업이 설립한 대학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현대유통대학교와 현대유통대학원으로 운영된다. 현대유통대학교는 고졸 신입사원이 대상이고 연간 교육시간이 450시간으로 일반대학과 동일하며, 현대유통대학원은 마케팅 석사과정으로써 유통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기업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만든 대학원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롯데마트 “할인행사 상품 직접 정하세요”

롯데마트가 고객에게 할인행사 품목 선정을 맡긴다. 롯데마트는 ‘고정가(고객이 정하면 가격이 내려간다)’ 캠페인을 격월로 벌이고, 고객이 페이스북 등에서 투표하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품목들을 최저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첫 투표는 다음달 28일까지 이어지며 선정된 품목은 다음달 13~26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 계란 판매기간 최대 4일 단축

이마트는 9개 중소 협력회사와 손잡고 계란에 포장일자 대신 산란일자를 표기해 판매기간을 최대 4일 줄인다고 20일 밝혔다. 계란 겉 포장에 유통기한과 함께 표기했던 포장일자는 계란 집하에 소요풔？기간 때문에 산란일로부터 길게는 3~4일 경과한 경우가 발생했다. 기존에는 포장일자로부터 10일 간 판매했으나 앞으로는 산란일자부터 10일 간 판매함으로써 판매기간이 최대 4일 짧아진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와 복합신약 판권 계약(+사진)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ㆍ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의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내년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을 사노피에 공급하고, 사노피는 별도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총3,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관순(오른쪽)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계약서 교환 뒤 악수하고 있다.

공정위, 비락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는 중소업체 소속 대리점 4곳에 모두 3억4,900만원을 제공하고 자신의 회사 소속 대리점으로 전환하도록 유인한 비락에 대해 고객유인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비락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쟁업체인 참선진종합식품 소속 대리점 4곳에 대해 소속회사를 비락으로 바꾸는 조건으로 녹즙 소비자 1명당 5만원씩, 대리점당 3,6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혁세 금감원장, “금융사의 소비자피해 행위엔 처벌수위 높일 것”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앞으로 금융사가 소비자 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에는 다른 과실보다 제재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재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겠다”며 “처벌 수위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금융사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