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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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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나서

입력
2012.11.2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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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는 21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수의계약 원전 기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전시·설명회’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의 원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유관기관 전시관 구역에 6개의 홍보부스를 마련, 그동안 수행한 원전기자재 부품 품질인증 획득 지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시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진입장벽이 높은 원전기자재산업에 지역 기업들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모두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 기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 등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품질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원전시장 진입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번 전시·설명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외국기업에서 납품한 수의계약 원전 기자재 가운데 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159개 품목을 전시하며, 해당 품목 전문가를 배치해 국내 기업의 국산화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원전은 안전성 문제 등으로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며 “이번 전시회가 원전산업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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