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ㆍ사장 박종록)는 2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단체부문 품질경영상 수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항만 공기업으로는 처음이다.
UPA는 울산항의 효율적인 관리ㆍ운영을 통해 지난해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인 1억9,375만톤의 물동량 처리 실적을 이뤄내고, 국내 항만 최초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해 항만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적극적인 전개 등 윤리적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지속성 창출을 통해 액체화물 전문항만 구현을 위한 성장기반 확보 의지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UPA는 지난 6~8월 3개월간 리더십, 전략 기획, 고객과 시장중시, 측정ㆍ분석 및 지식경영, 인적자원 중시, 프로세스 관리 등 경영활동과 관련한 6개 범주에 대해 보고서 심사와 현장방문 심사를 받았다.
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을 범 산업적으로 확산ㆍ보급시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포상 행사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197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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