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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중앙박물관 고대관 전시품 교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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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중앙박물관 고대관 전시품 교체 外

입력
2012.1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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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고대관 전시품 교체

국립중앙박물관이 20일 상설전시실 가운데 선사고대관 전시품 일부를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청동기실, 고조선실, 부여삼한실 등이다. 이번 개편으로 경주 탑동 출토 일괄 유물을 비롯한 2,000여 점이 새롭게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북아 최대 길이의 비파형 동검과 1916년 발굴 이후 일부만 공개된 석암리 9호 무덤 출토품도 일반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말했다.

'엽서로 보는 일제강점기' 특별전

독립기념관은 사진자료집을 내고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특별전을 연다. 사진자료집은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엽서 2,500여점 중 339점을 엄선해 독립운동가의 사연, 일제의 수탈, 도시와 풍경, 한국의 삶으로 분류해 담았다. 이 가운데 150여 점을 전시한다. 조선총독부가 통치 7주년을 기념해 선전용으로 발행한 우표(사진)에는 당시 테라우치 총독과 용산의 총독 관저가 담겨 있다.

'세계화 시대 자국어 진흥' 국제학술대회

국립국어원은 '세계화 시대의 자국어 진흥 정책'을 주제로 20, 21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의 저자 로버트 필립슨 코펜하겐대 교수가 '언어제국주의의 현상 진단과 저항'으로 기조 연설을 하고, 주제 발표는 토착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뉴질랜드, 헝가리, 인도네시아, 핀란드, 카자흐스탄의 언어 정책 기관 대표들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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