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현 수능 수준) 중 선택해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영어 B형을 선택한 학생이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대학이 영어 B형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956개 고교가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응시생 57만5,497명 중 82.6%(47만5,221명)가 영어 B형을 선택했다. 국어의 경우 57만5,162명 중 49.2%(39만2,176명), 수학은 29만2.235명 중 37.8%(21만6,718명)가 B형을 선택했다.
권영은기자 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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