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울산 현대를 꺾고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울산 현대와의 39라운드 경기에서 아디, 현영민, 데얀의 연속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25승9무5패(승점84)가 된 서울은 2위 전북(22승11무6패)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몰리나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최다 도움(17개) 신기록을 세웠다. 또 119경기 만에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새 역사를 썼다. 골잡이 데얀 역시 전반 42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김도훈(전 성남)과 시즌 최다 득점(28골) 타이를 이뤘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제치고 단독 선두에
현대캐피탈이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EPCO를 3-0(25-23 25-23 25-16)으로 꺾었다. 3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9를 쌓아 삼성화재(8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22 25-19 21-25 25-18)로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스웨덴 이브라히모비치 4골, 잉글랜드 제압
스웨덴이 즐라탄이브라히 모 비치(파리생제르맹)의 원맨쇼를 앞세워 잉글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를 4-2로 제압했다.
이브라히 모비치가 이날 스웨덴의 4골을 모두 책임졌고 이중 세골을 경기 종료전 15분여 동안 몰아넣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은 파나마와의 원정 친선전에서 51 대승을 거뒀고,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친선 경기에서 0-0무승부에 그쳤다.
전미정,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첫 상금왕
전미정(30·진로 재팬)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생애 첫 상금왕을 차지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상금 순위 3위인 안선주(25)가 손목통증 때문에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출전을 포기하면서 전미정이 상금왕을 확정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로써 JLPGA투어에서는 2010~11년 안 선주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올랐다.
전미정은 지난주 이토엔 레이디스까지 올해 28개 대회에서 상금 1억 2,390만엔(약 16억 7,898만 원)을 벌어 아리무라치에 (1억 188만엔)와안선주(1억 120만엔)에 앞서 있었다.
남은 2개 대회에서 경쟁자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전미정이 1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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