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에서 5위로 하락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4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의 2위보다 3계단 낮은 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주까지 7주 연속 2위를 지켜왔다. '강남스타일'은 음원 판매(디지털 송) 부문에서 1위를 지켰지만 지난주까지 정상을 지켰던 유료 스트리밍(온 디맨드 송)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도 22위로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이 부분에서 14위였다. 빌보드는 닐슨 BDS를 통한 1,000여 개 방송사의 방송 횟수와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는 9주 연속 정상을 지켜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와 함께 올해 최장 1위곡을 기록했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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