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쿠바 특급' 까메호(26)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2~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LIG는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3-0(25-19 25-20 25-17)으로 이겼다. 까메호는 러시앤캐시 다미(18점)와 함께 가장 많은 18점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블로킹 2개를 잡아냈고 공격 성공률 64%의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LIG(1승2패ㆍ승점 3)는 KEPCO(1승2패ㆍ승점2)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러시앤캐시는 4연패에 빠졌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1(25-18 22-25 25-17 25-22)로 꺾고 3연승,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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