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와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14일 모국 방문길에 오른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 여성 51명과 그 가족들이 출국에 앞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로 모두 196명이 9박10일 일정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 가족에게는 왕복 항공권 외에도 50만원의 체재비와 한과, 학용품 등의 고향 선물이 전달됐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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