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지점이 작년 말 1,790개에서 올해 9월 기준 1,695개로 95개(5.3%)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미래, 동양, 한화증권 등 증권사 3곳의 지점 감소가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증권사 임직원은 작년 말 4만4,404명에서 올해 9월 말 4만3,085명으로 3.0% 감소했다.
세계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경기도 좋지 않아 증권사의 지점 통ㆍ폐합과 인력감축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또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한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관련해 폐지승인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2개월 내 최종 승인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펀드이관 처리계획을 마련토록 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없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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