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산종합전문박람회인 ‘제10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15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EXPO에는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부스를 운영한다.
이 중 110개 해외업체가 12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국내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산업박람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또 세네갈 해양경제부장관, 필리핀 농업부 차관보, 태국 농업협력부 장관 보좌관, 일본 수산회 전무이사, 중국 복건성 여행과어업청 부청장, 닝보시 해양과어업국 부국장 등 주요 수산교역국 고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수산분야의 교류ㆍ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PO 메인행사인 테마관으로는 ▦씨푸드관 ▦해양바이오산업관 ▦수산기자재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산식품도 전시한다.
15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1억불을 목표로 20개국 8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기업과 1대 1 매칭형식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벡스코 주관으로 20개국 14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수산무역상담회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수산ODA 국제심포지엄(15ㆍ16일), 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16일), 수산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취업설명회(15일), 고등어요리경진대회, 간고등어 판매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EXPO는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수산전문전시회롤 발돋움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관사인 벡스코뿐만 아니라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가해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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