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보존 가치가 높은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공원지킴터, 치목~안국사, 육십령~남덕유산 등 모두 11개 구간이다.
개방 구간은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 설천봉~향적봉 등 4개 구간이다.
이 기간 향적봉 대피소는 운영되나 삿갓재 대피소는 폐쇄된다.
공원사무소는 산불 위험이 큰 지역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흡연, 취사 등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덕유산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김형환 과장은 "출입금지를 위반하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있을 경우 상당액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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