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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렉서스 올 뉴 LS 출시… 국내 대형차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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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렉서스 올 뉴 LS 출시… 국내 대형차 시장 도전장

입력
2012.11.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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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고급세단인'렉서스 올 뉴 LS'를 내놓고, 국내 대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도요타는 1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도요타를 대표하는 렉서스 최고급 세단 신형모델을 6년만에 내놓은 것이다.

올 뉴 LS는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출시된 'LS460'과 'LS600hL'의 6,000개 부품 중 3,000개를 바꾸는 등 혁신에 포커스를 맞췄다.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주행성능, 엔진 및 파워트레인(엔진ㆍ변속기)의 튜닝 등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

외관은 새로운 렉서스의 디자인 트렌드가 채택됐으며, 세계 최초로 안개등까지도 포함한 모든 외부램프를 LED로 구성했다. 아울러 일본 다하라 공장 전용 생산라인에서 38일간 67개 공정을 거친'시마모쿠' 목재가 사용된 스티어링 휠을 탑재,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완전 변경에 버금가는 진화와 혁신을 했다"며 "경쟁 차종과 비교할 수 없는 본질을 아는 고객들에게 선택 받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도요타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시리즈 등 수입 대형차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에쿠스, 기아자동차 K9, K7 등 국산차와도 정면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13일 출시하는 기아차 K7 부분변경 모델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현대차 에쿠스 부분변경 모델에 앞서 LS의 출시 시기도 조정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그간 LS모델이 독일차 동급 브랜드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신형 LS모델은 정숙성과 승차감 측면에서 독일 경쟁 브랜드와 충분히 겨룰 수 있는 모델이다"고 자평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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