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류 활용 식품유통기한 연장 기술 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류 활용 식품유통기한 연장 기술 개발

입력
2012.11.12 11:32
0 0

저전압 전류를 활용한 살균방법으로 식품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민영홍(50ㆍ사진) 연구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600V 이하의 저전압 교류전류(AC)를 음식물에 흘려 보내면 전기자극이 미생물의 세포막을 파괴돼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그는 교류 전류의 경우 음식물과 결합해도 독성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등 화학반응이 없다는 점에 착안, 기존 2~3일에 불과한 식품의 유통기한을 7일까지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유통기한이 연장되면 농산물 수입 감소에 따른 외화절약 및 생산원가 절약을 통한 기업 경쟁력 증가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 연구사는 "이 기술은 전압ㆍ전류량 조절장치 이외에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안전성도 뛰어나다"며"지역업체로부터 기술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